(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 화성시동탄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월 4일~5일 1박 2일간 하이힐링원(강원도 영월군 소재)에서 ‘숲속에서 나를 찾기-청소년 도박 예방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도박예방 여름캠프는 청소년들의 도박행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자연 치유 기반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건강한 대안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기조절력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궁극적으로는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캠프는 ‘도전 중독 타파’, ‘어울림 해먹 테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중독의 경각심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금곡초 6학년)은 “캠프에서 친구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해서 정말 즐거웠고, 도박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되었어요. 또 해먹에 누워서 명상 하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 사이에서 도박행위가 늘고 있어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취미를 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예방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동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화성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방과 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교과학습, 체험학습, 특강, 특별활동, 생활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탄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031-8058-23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