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이하 통합상담소)는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을 5월 2일부터 운영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성차별, 성희롱, 젠더폭력 등의 문제를 함께 돌아보며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성희롱 예방, 피해자 중심 시각, 젠더 감수성 향상 등의 주제를 쉽게 풀어내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통합상담소는 2019년 개소 이후 다년간 지역 내에서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온 전문기관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시민이 폭력에 민감한 감수성과 타인을 배려하는 시선을 갖는 것이 안전한 공동체의 출발점”이라며 성인지교육을 통해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은 퀴즈와 강의, 사례 중심 토론이 병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성폭력, 가정폭력 분야의 전문상담사와 현장활동가, 인권강사 등이 참여하여 참가자의 특성에 맞춤형 수업으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성인지교육에 관심 있는 화성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필요 시 교육 이수증도 제공된다.

출처: 골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