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승희)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월 25일(토),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진로 탐색을 위해 ‘진로·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용인 소재 에버랜드에서 진행되었으며, 동물원·식물원·테마시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활용한 현장 중심 학습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팀별 미션 수행을 통해 협동심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자기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활동 중인 사육사, 조련사, 식물관리사, 공연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며 직업의 역할과 필요 역량을 알아보는 ‘직업 탐구 미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세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실제 직업 현장을 보면서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 속에서 자신감을 얻고, 진로 방향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다양한 진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경기도·화성시가 지원하는 청소년 복지·교육 통합 지원 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 체험, 상담, 생활지도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