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자원봉사단’이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에 나섰다.

2025년 4월 6일(일), 청소년자원봉사단 소속 청소년들은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궁평해송군락지에서 궁평항까지 이어지는 해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화성시 내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바다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다하고자 마련되었다.

자원봉사단의 다수는 화성시 동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서쪽에 위치한 궁평항 역시 같은 화성시의 소중한 자연 자원이라는 인식 아래 직접 발걸음을 옮겼다. 청소년들은 해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멀리 왔지만 우리 지역을 위한 일이라는 생각에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곳곳을 돌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행동에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사보도처] 화성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