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유앤아이센터가 레인구분이 모호 한듯합니다. 수영장 특성상 50미터 자유수영 레인이 있는데 오전시간 상급레인에 특히 50미터를 배영으로 너무 느리게 가시는 어른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양쪽 레인 모두 그렇게 하시는 몇분 계시면 그날은 인터벌이나 템포 훈련은 아예 불가능하게 됩니다. 수영 실력으로 중급 상급레인 이렇게 나누지 마시고 느린레인 보통레인 빠른레인 이렇게 나누어 주시는게 어떨지요? 예전에 다니던 수영장에 이렇게 하고 나니 확실히 상급자 분들도 배영하게 되시면 느린 곳으로 옮겨서 하시고 자유형할때는 다시 돌아오시고 하시더라구요. 한번 고려부탁드립니다.

<추가내용>
오늘 자유수영하면서 또 그런 상황이 생겨서 안전요원께 부탁드렸는데 하시는 말씀이 유앤아이수영장은 수영속도는 전혀 제재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상급반 수영하시는분께서 상급레인에서 느리게 가시는걸 막을 순 없다는겁니다. 그시간에 25m 자유수영레인이 무려 6개 존재했고 50m 레인은 2개 존재하고 있는 상황인데 50m 레인까지도 어른신들께서 느린 배영으로 가는건 자유라는겁니다. 인터벌이나 템포 훈련 하러 자유레인 이용하시는 분들이 역차별 당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50m 레인에서 혼자 유유히 느린 속도로 배영으로 떠가시는 것도 분명 안전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안전요원께서 잠시 가셔서 배영연습하실땐 조금 느린 레인으로 이동해서 해달라고 말씀드리는게 그렇게 불쾌하고 부탁하기 어려운 일인가요? 그게 어려운 일이라면 제가 쓴것 처럼 레인 구분을 초중상급으로 나누지 마시고 속도로 나누시면 저절로 해결될 문제라 생각됩니다. 그것도 어렵다면 50m 레인 하나만 '빠른레인'으로 제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